[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는 지난 5일 이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듣는 전문직 이야기’로 이천 출신 여자축구 국가대표 황보람 선수의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평생학습관에서는 황보람 선수의 특강을 듣기 위해 사전 신청한 50여 명 외에 100여 명의 청강생이 입석으로 교육을 듣는 진풍경이 발생했다.
황보람 선수는 이천이 고향으로 설봉중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겪었던 희로애락과 국가대표 선수로 다른 나라와 경기중 일어난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이천 축구 꿈나무들과 2시간 동안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질의 응답시간에 자녀 진로로 고민인 학부모에게 시원한 상담을 해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질문지를 보낸 학생들에게 즉석 사인볼을 선물하기도 했다.
강단에 오른 황보람 선수는 “꿈을 꾸기만 하지 말고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오늘 특강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목표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자녀와 함께 교육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겪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삶의 경험을 자녀와 함께 들을 수 있어 자녀와 공감대가 형성됐다”라며 이천시 평생학습에 감사함을 전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 듣는 전문직 이야기’는 총 3회차로 돌아오는 12일 토요일에는 12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의학 전문 크리에이터 이동환 전문의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