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는 지난 5일, 정발산공원 햇빛광장에서 ‘2024년 제4회 주민총회 및 용마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 등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토존 ▲캐리커처 ▲타로·사주 ▲제로웨이스트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부스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정발산동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유화·사진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직능단체에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무대 시작에 앞서 ‘제4회 주민총회’가 개최됐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로 시작했다.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5년 주민자치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총회 개최 결과, 2025년 정발산동의 주민 자치 마을 의제로 ▲마을축제 ▲춤추는 빗자루 ▲요리쿡 조리쿡 시즌2 ▲마을소식지 ▲주민총회 ▲스마트폰 영상 모아모아 영화제 ▲숨은 고수와 함께 총 7개 의제가 모두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 채택됐다.
주민총회가 끝난 후, 축제 무대가 시작됐다. 1부에서는 ▲어린이 댄스 ▲난타 ▲치어리딩 ▲트롯라인댄스 ▲민요장구 ▲태권도시범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정발산동 주민 15팀의 노래자랑이 무대를 장식했다.
윤만승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라며, “2025년 주민자치 마을의제가 잘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길 정발산동장은 “주민총회와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주민자치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직능단체 여러분,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