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는 지난 8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소통큰마당)에서 ‘이천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수자원 분야를 포함한 각 재해 분야별 전문가 5명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이천시의 향후 10년간의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은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과거 피해 현황 등을 분석하여 위험지구를 선정하고 재해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수립한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8가지 재해 분야에 대한 위험지구 51개소, 관리지구 45개소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천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친 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이천시 안전총괄과 이태용 과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근 기후변화 내용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으로 안전한 이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