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호법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농업 현장에서 절화연구회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절화 학습동아리 회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현장 농업 기술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는 주산단지 작목반 등에서 반복 제기되는 영농 애로사항에 대하여 관련분야 전문가의 합동 컨설팅으로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이 주최하고 이천시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했다.
이천시 관내 절화 재배 농가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배 시설 내 환경 관리와 병․해충 증가, 연작에 따른 토양 염류 집적 등으로, 농업인들은 이것으로 인한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최고 전문위원들이 절화(라넌큘러스, 리시안서스, 국화 등)재배, 병․해충 방제, 시설원예 토양관리 부문에서 각각 교육해 주었고 관내 절화 재배 농업 현장을 찾아 현장 연시 등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박종인 기술보급과장은 “전문가의 영농 상담이 절화 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향후 기후 변화에 대비하여 지역 맞춤형 작목 개발사업을 통해 시설 재배지에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으로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꽃 안정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