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15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인천광역시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송도컨벤시아 개최 전시회의 성장을 위하여 ▲국내ㆍ국제 전시회 인증 및 성과측정 ▲전시 주최자 및 참가업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천 전시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타 상호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ㆍ국제 전시회 인증'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신청된 전시회에 대해 전시면적, 참가업체 수, 참관객 수 등을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전시회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천이 국내 전시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시장 운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전시 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