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17일 강화 관내 초등학교 이음교육과정 장학자료 개발편집위원 30명이 참여한 장학자료 편찬을 위한 발대식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강화이음교육과정 자료개발단은 강화의 인적·물적지원을 활용하여 2022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주제 중심의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간 경계를 넘어 강화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강화의 공동수업 연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학교를 잇는 강화만의 특색있는 이음교육과정은 기존의 초3, 4학년에서 이루어졌던 ‘따로 또 같이’ 수업에 대한 교육과정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학생들의 의미 있는 활동으로 수정 보완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따로’ 활동의 작은 학교의 질 높은 수업과 ‘같이’ 활동의 발달 수준이 비슷한 동학년 학생들 간의 소통과 협력학습을 제공하면서 미래 사회의 역량을 기르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은 학교의 특색과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학교 간 선생님들이 함께 공동수업을 디자인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겠다”며 “강화만의 특색있는 초, 중학교 학년형의 이음교육과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