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까지 관내 유·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너나들이 장애 공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남부교육지원청의 사업 중 하나로 △장애 유아가 소속된 통합학급을 위한 장애 공감 인형극 △초·중등 통합학급 장애이해 및 장애 인권 교육 △초·중등 특수학급 나도, 작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장애 공감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애 학생이 헌책을 리사이클링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며 그림책 속 내용을 간단한 단어나 문장 등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문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비장애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