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 30명과 어르신 나들이 ‘가을 동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우리 꽃 식물원과 독립운동기념관을 견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나들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르신 3명과 자원봉사자 1명을 한 조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을이 오면서 마음이 허전했는데 오랜만에 예쁜 꽃을 구경하고 역사도 공부하면서 호강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군채 위원장은 “향기로운 꽃을 함께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에게 오늘이 행복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인봉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를 진행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