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능곡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중앙공원에서 ‘제5회 능곡선사마을축제’(부제 ‘함께하는 마을, 함께하는 우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능곡선사마을축제는 마을에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능곡동마을축제추진위원회, 승지초등학교, 한여울초등학교, 능곡초등학교, 능곡중학교,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시흥시노인종합복지회관 등 마을의 여러 단체와 기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개최한 온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축제’다.
이날 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능곡마을안녕제’를 시작으로 ▲거리 퍼레이드 ▲문화해설 ▲체험 및 전시 부스 ▲청소년과 지역주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축제 홍보 포스터와 마을을 공부한 이웃들의 선사유적공원 및 영모재 문화해설, 사물놀이와 원시인 복장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거리 퍼레이드, 손수건 리플릿과 먹거리 다회용기 활용 등 능곡동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관섭 능곡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능곡선사마을축제는 마을과 학교, 이웃과 모두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축제의 명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 또한, 이번 축제로 능곡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능곡선사마을축제는 주민들이 마을의 특성을 살려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준비해 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