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교통공사가 11월 5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친환경 힐링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자연을 즐기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양주시민과 경기교통공사 임직원이 함께했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어쿠스틱 밴드 ‘헬로 유기농’(나명호, 이다겸)과 기타리스트 현준민의 버스킹 공연은 자연과 어우러진 선율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헬로 유기농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제공하며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공연 후 진행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에서는 공사 임직원이 함께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이번 친환경 힐링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가을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