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8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열린 2024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하남,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대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을 위해 사전적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이은주 의원은 9.27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계획’을 언급하며, 통합교육지원청 분리가 가시화 된 시점에 각 교육지원청의 준비 필요성과 지역과 협력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이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는 지역 간 특화된 교육지원하며 지역 간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과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각 지원청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과천에는 교육지원센터가 있어 일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지자체와 소통이나 현장 방문 등 여전히 불편한 상황이다” 며, 이에 “‘과천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지자체와 더욱 적극 소통하여 학교 중심의 행정을 수행할 것이다”고 답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 또한 “하남시의 경우 교육적 수요가 상당히 높은데, 교육지원센터만으로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통합교육지원청의 조속한 분리·신설를 기대했다.
이은주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단독 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지역사회 학부모 등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을 통해 각 지역의 교육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