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10일 관내 청소년 가족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철도자원과 연계한 ‘2024 영월로 떠나는 "청소년 가족 기차여행"’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2018년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해온 가족 기차여행은 바쁜 현대사회 속 청소년 가족들의 따뜻한 소통과 추억만들기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의정부 청소년 가족만을 위해 의정부역에서 출·도착을 함으로써 가족들의 편의와 가족소통의 분위기를 더하였다.
이번 가족 기차여행은 강원도 영월군에서 진행되었으며 청령포, 장릉, 한반도지형, 젊은달와이파크, 전통시장 등 지역 명소 탐방을 통해 지역 명소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아름답게 펼쳐진 단풍 경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기차여행은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직접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버스 이동 간 해설, 미션활동 등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였다.
참가가족은 “이번 기차여행을 통해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특히 가족들을 위해 의정부역에서 영월역까지 한번에 이동하는 열차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알찬 일정과 더불어 평생 잊지 못할 가족 추억을 만들어 주신 청소년수련관 지도자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 기차여행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은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청소년 가족 기차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의정부시 청소년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차여행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