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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 간담회 개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1차관은 7월 29일 ‘한-미 정상회담(‘21.5)’의 주요 성과인 첨단기술 분야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우주, 신흥기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협력의 추진 현황을 각 분야별로 발표하고, 후속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주 분야는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 서명(5.24)’과 ‘한-미 위성항법 공동 성명(5.27)’ 등 우주 분야 협력 서명을 완료하였고, 정상회담의 성과를 반영한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6.9)하였다.


향후, NASA의 달 궤도선 발사 지원 등 한-미 간 우주탐사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 부문의 수요 창출을 통해 우주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술, 6G, 오픈랜, 양자 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치매, 신약, 합성생물학 등 바이오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기술역량을 보유한 미국 내 주요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며, 향후 글로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6G 관련 양국의 전담기관 간 MOU 체결 및 ‘6G 전략회의’ 개최(6.23)를 통해, 핵심 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 등을 포함한 「6G R&D 실행계획」확정‧이행중이며, 향후, 민간 간 표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계획이다.


오픈랜 분야는 미래 네트워크 진화의 한 방향으로서 국내 기업이 미래 네트워크 변화에 대비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양국의 민간 간 연구개발‧표준화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자 기술 분야는 국내 양자 기술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이 되는 「정보통신융합법」을 시행하였고(6.10), 양국간 MOU 체결과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양국간 전문인력교류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하여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신산업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 습득을 도모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한-미 양국 간 첨단기술협력은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대비하여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용홍택 1차관은 “한-미 간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이 기술 동맹으로 확대됨에 따라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는 민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기관 차원에서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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