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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 도박 중독 위험 위기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상담 절차 개선 요구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위한 디지털 미디어 전담사 필요성 제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12일 열린 2024년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을 상대로 청소년 도박 중독 전문 상담 기관의 업무 절차와 상담인력의 전문성에 대해 질의하며, 디지털 미디어 전담사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청소년 도박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관련 기관의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경기도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질의를 이어 나갔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청소년 도박 중독 전담 기관의 업무 프로세스와 상담사들의 전문성에 대해 상세히 질의했으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의 도박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현재의 대응 체계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며 “디지털 미디어에 특화된 전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도박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위험 위기군에 속하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함께 현재의 상담 절차를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인력 확충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미디어 전담사 배치에 대한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해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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