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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서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 주문

황진희 의원, “사회양극화가 학생 문해력에도 격차를 보여, 변화하는 시대 고민 필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3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감사에서 사회양극화가 학생 문해력에도 격차를 주고 있는 만큼 교육도서관들이 학교도서관 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독서교육 강화로 학생 문해력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황진희 의원은 “대한민국 문맹률이 낮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문맹률이 늘어나는 추세라는데 다들 동의하실 것”이라고 진단하고, “글을 읽어서 이해하고,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하는 문해력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 심지어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경제적 격차가 문해력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오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학생 문해력이 낮다는 지적에 독서를 강조하고, 학교의 도서구입비도 늘렸지만, 책만 산다고 문해력이 향상되는 게 아니다”라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유도하고 지도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야 하는데 학교가 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니 학부모들이 학원과 같은 사교육에 더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고 사교육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의 문해력이 더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책제언에서 황 의원은 “선출직 의원이기 때문에 자주 학교를 방문하고 학교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독서교육을 논하다 보면 학교가 느끼는 애로사항이 예산이 내려와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이 아니다 보니 실질적인 독서교육에 사용할 예산은 늘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많다”라며, “학교도서관을 견인해야 할 교육도서관들이 학교와 소통을 강화해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고 독서프로그램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 시대정신을 녹아낸 교육도서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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