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2일 내년에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릴 오성의 농업생태원에서 세계적인 정원작가 황지해의 특별강연을 열었다.
황지해 정원작가는 영국 첼시 플라워쇼 3골드 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정원 분야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모퉁이에 비추이는 태양’을 주제로 그동안 첼시 플라워쇼에서 선보인 정원부터 올해 뉴욕 맨하튼에 처음으로 선보인 한국 전통 정원을 만든 이야기까지 소개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한국 정원이 영국, 미국 등 각국에 조성되고 상까지 받아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했고, 황지해 작가의 정원 스토리를 들으며 뭉클함을 느꼈다”며 특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상록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러한 특별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정원과 정원식물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욱더 정원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시는 내년 10월에 평택시 오성면의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자원봉사, 홍보 등 여러 분야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박람회를 위한 붐업행사,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행사와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