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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처, 10일부터 3주간 서대문형무소에서 전시회 개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찬란했던 독립의 역사와 함께한 생존 애국지사의 초상화를 특별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관장 박경목)과 함께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생존 애국지사 초상화 및 정밀모형(피규어) 특별 전시회’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10옥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76주년 광복절(8.15)을 앞두고 ‘우리의 영웅!!!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며, 초상화를 통해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계신 생존 애국지사분들의 삶을 뒤돌아보고 국민들과 함께 그분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초상화 16점와 정밀모형(피규어) 5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된 초상화 16점 중 여성은 오희옥 애국지사 한 분이고, 광복군 활동은 김영관 애국지사 등 네 분이 참여했으며, 나머지는 학생운동 및 국내외 항일운동으로 독립에 헌신했다.


이번 초상화 제작은 삼균주의를 제창한 독립유공자 조소앙 선생의 조카인 조범제 화백이 작품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대문형무소에서 예약제로 운영되며, 직접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전에 영상을 제작하여 보훈처 유튜브 채널인 ‘TV나라사랑’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초상화 작품은 전시회가 끝난 후 전시기간 동안 형무소를 방문한 학생들이 쓴 감사 엽서와 함께 생존 애국지사분들에게 하나하나 전달될 예정이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오는 12일 오후, 서대문형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조범제 화백과 함께 전시된 초상화 관람을 통해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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