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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연천군은 다음달 말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사업인 ‘연천, Corea를 談다’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연천, Corea를 談다는 연천군 문화재를 설명한 영상교재와 해당 문화재와 관련된 체험 키트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군은 영상교재에는 자막 및 수어 영상을, 체험 설명서에는 점자를 포함해 키트를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구석기탐험단’은 연천 전곡리 유적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연천의 대표적인 유물인 주먹도끼를 비누로 제작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재료를 비누로 대신하지만, 실제 돌이 떨어져 나가는 방향 등을 배우며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의 특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숭의전 프로그램에서는 팝업북 만들기와 함께 조선이 고려의 종묘에 제사를 지낸 이유를, 호로고루 프로그램에서는 입체퍼즐 만들기를 통해 고구려 3대 성이 삼국시대에 중요했던 이유와 성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김남호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연천 생생문화재 사업이 온전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운영된다는 점이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재 체험 기회 제공의 첫 시도로써 의미 있는 일”이라며 “주민 모두가 빠짐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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