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의정부시 신곡2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획조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위기 징후 정보를 활용,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예방적 체계를 구축하고 발굴된 위기가구는 종합상담을 진행하여 복지급여 신청·지원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다양한 사유로 공적급여 수혜 대상이 되지 못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여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지원

신곡2동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회보장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단가스, 건강보험료 체납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353가구에 대해 상담·조사 후 복지급여 신청 및 서비스 연계·지원을 하였다.

또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중장년(40세 ~ 64세) 독거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실직 및 고용 불안, 사회관계망 단절, 건강악화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17가구를 발굴하여 공적자원 7건, 민간자원 13건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지원하였으며, 혹한기에는 ‘동절기 한파대비 저소득 독거노인 집중 사례관리’, 혹서기에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등의 사업을 계획·추진하여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 사회보장급여 대상에서 누락 되지 않도록 선제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힘쓰고 있다.

■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의 위기상황을 확인하여 기초생활보장지원, 긴급복지지원(경기도형 긴급복지) 등 적극적으로 공적급여 신청·지원을 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위기 사유가 있어 고용ㆍ의료ㆍ금융 등 타 기관으로의 연계가 필요한 경우 ‘사회보장시스템 복지서비스 연계’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지원하고 있다.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복지서비스 연계·지원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하여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지지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복지체감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충원된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건강 관련 욕구에 대한 대응성 강화, 건강·돌봄 욕구에 대한 기능적 판단 도움, 건강 관련 자원 발굴 및 의료자원 연계 강화 등 보건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특화사업 운영 및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를 위해 ‘설맞이 이웃사랑 온정나눔’,‘어버이 효(孝) 원정대’,‘건강한 여름나기 쿨(cool) 원정대’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회에 걸친 사각지대 발굴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90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였다.

또한 신곡2동은 지역 내 다양한 주민 34명이 참여하여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여 주민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안전망 확대를 위하여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래 신곡2동장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등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그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생애주기별,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