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4일 관내사찰인 대덕사(주지 서암)로부터 쌀 150kg(10kg들이 15포대)를 후원받았다.
지난 5월에 대덕사에 취임한 서암 주지스님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대덕사 신도님들과 함께 쌀을 마련했다”며 “다 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 그동안 대덕사에서 추진했던 대덕동 지역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박성완 대덕동장은 “후원받은 ‘사랑의 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이웃들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사는 지난 상반기에도 장학금 100만 원과 속옷 세트 100개, 떡 7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관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