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생활문화동아리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를 지원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본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해 작년까지 985개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로, 구성원이 3인 이상(모임 인원 10인 이하) 또는 5인 이상(모임 인원 10인 초과)의 인천 거주자로 구성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지원비는 최대 200만 원, 사회공헌활동 지원금은 최대 60만 원으로, 두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하면 최대 26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동아리는 2월 19일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인천생활문화온라인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방문접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접수를 하고자 하는 동아리는 접수기간 중 2월 24일부터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일간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인천 중구 소재)’로 방문하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동아리활동지원은 그간 운영 결과와 2024년 진행한 생활문화동아리지원사업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방식을 개편한다.
지원유형은 ‘강사비 지원’과 ‘활동비 지원’ 두 가지로 구분된다.
‘강사비 지원’은 사후 지원 방식으로, 강사료를 재단에서 직접 지급하여 동아리의 인건비 원천징수 등의 정산 부담을 줄였다.
‘활동비 지원’은 강의료를 제외한 대관료, 임차료, 재료비 등 동아리의 활동과 발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 격년제 지원을 통해 동아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 맞춤형 지원으로 사업을 개편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월 26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ZOOM) 사업설명회가 열려 동아리활동지원의 세부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관계자는 동아리활동지원이 인천 내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