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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배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및 새 회장단 구성…“기후·시장 변화에 대응할 지원책 마련할 것”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지난 1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5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배협의회는 지역 배 재배 농가들의 권익 보호와 남양주 먹골배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배협의회는 2024년 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출 농가를 위한 필수교육인 수출 검역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배협의회 회장단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광수 씨가 제15대 회장에 선출돼 향후 3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광수 회장은 “기후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남양주 먹골배가 더욱 경쟁력을 갖춘 명품 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남양주시배협의회를 이끌며 헌신해 주신 김성복 회장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먹골배는 품질이 우수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협의회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배 품질 고도화 △수출 판로 확대 △재배 농가 지원 강화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확대를 위해 농가별 맞춤형 교육과 선진 재배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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