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29일부터 ‘2025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제공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원하는 배움이 多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를 지향한다.
공유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동일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 분야에 대해 넓고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한다.
여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 어린이 정원 공유학교 ▲여주 청소년 슈퍼밴드 공유학교 ▲고품격 K-디저트 취ㆍ창업 공유학교 ▲다큐멘터리 영상 디렉터 공유학교 ▲로봇제작과 코딩 공작소 공유학교 ▲로봇스포츠와 미래도시 만들기 공유학교 ▲증강현실 AR피구 공유학교 등 100여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하여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기획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강길생태학교 ▲레이저사격 ▲초록새숨 ▲우리집 도자 인테리어 ▲나무야 놀자 ▲해봄생활공예 ▲딴따라공작소 ▲펀펀클래식 ▲신나는 요리교실 등이 연간 운영될 예정이다.
여주교육지원청은 공헌형, 수업위탁형, 대학연계형, 학점인점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공유학교로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5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여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며, AI·디지털, 문화·예술, 스포츠,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생태·환경, 인성, 진로 등 9개 영역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한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초부터 전문 단계까지 설계하여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상성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