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나이 및 소득 상관없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의 사유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또는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되거나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 해당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지원 대상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 납부 및 심리상담을 받은 후 바우처 결제를 하면 된다.
서비스 가격은 1회 기준 1급 유형은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이며, 본인부담금은 기준 중위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0∼30%)된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마음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