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닫기

강원

누구나 예술을 배운다…춘천 꿈꾸는 예술터 13일 공식개관

-세대 잇는 예술 프로젝트로 교육도시 춘천 실현
-개관 기념 프로그램과 전시로 시민과의 첫 만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민 누구나 예술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춘천 꿈꾸는 예술터’가 문을 연다.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춘천 꿈꾸는 예술터’가 오는 13일 공식 개관한다. 위치는 춘천로145번길 18로 옛 춘천교육지원청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이 공간은 학교 안팎 예술교육 연계와 특화 콘텐츠기획·개발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과 예술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춘천 꿈꾸는 예술터’는 지난해 12월에 준공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꿈의 극단(인형극)’, ‘가가호호 프로젝트(세대통합 예술교육)’ 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교육도시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3일 개관 주간에 맞춰서는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조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투어를 비롯해 해외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테라피 워크숍, 음향 전문가 톤마이스터가 진행하는 감각 확장 특강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공간 1층에 조성된 빛소리전시관에서는 ‘에디슨의 생활의 발명: 도시의 밤, 소리의 여명’ 기획전시도 한다. 에디슨이 발명한 전기와 음향 기술이 일상 풍경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조명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내년 2월 22일까지 상설 전시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말 꿈꾸던 예술터가 문을 열었다. 교육청이라는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다는 것에 대한 의미가 깊다. 어린 아이들부터 제대로 된 문화예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는 굉장히 중요한 공간으로 탄생했다”며 “기획전시 역시 아이들의 교육, 과학 자료로서 충분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PHOT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