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증포동에서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9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걸쳐 실시하고, 그 결과발표를 위한 증포동미리대자인단 주민총회를 지난 10월 1일 가졌다고 밝혔다.

증포동미래디자인단 주민총회는 2022년 이천시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한 준비단계로지난 7월부터 우리 동에 필요한 의제를 찾는 활동부터 사업계획을 짜는 작업까지 총5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비록 이번 주민주표는 코로나 단계 상승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미래디자인단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으로 총714명의 주민이 참여하였다.

총714표중 313표(43.8%)득표로 우리를 위한 환경개선분과「밤이 더 빛나는 증포동 거리』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꾸준히 참석해 좋은 의견과 회원간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최모씨는 이번 선정된 사업뿐 아니라 나머지 사업도 더 멋지게 다듬어 내년사업에 반영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증포동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증포동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한 준비로 오는 12일 주민자치사전교육을 실시하며, 지방자치분권에 맞는 새로운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