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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천시지부는 10월 6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단협 체결 후 2년여 만에‘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 엄태준 이천시장, 변영구 공무원노조 이천시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5월 25일 이천시지부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 이후 예비교섭, 상견례, 실무교섭 등을 거쳐 노사가 상호 배려와 양보를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에 따라 이천시는 ▲악성민원 대응책 마련 ▲공무원 직무수행과 관련 분쟁 시 법률지원 ▲직장 내 갑질행위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징계 등의 조치 ▲기피격무 업무 근무자 우대 및 실효성 확보 ▲기관장과 소수직렬별, 직급별 간담회 개최 ▲선거종사원 근무개선 노력 ▲사무실 근무환경 개선 등을 하기로 했다.


변영구 지부장은 인사말에서“2030세대로의 조직 구성원 변화에 맞춰 다양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교섭을 진행했다”면서“이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문제는 노동조건 개선을 통한 대시민행정서비스 증진이라는 큰 산을 보며 양보하며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공무원노조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고 해서 일반 기업에서의 노조와 같은 노동자, 사용자 관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서“이런 공무원노조의 특수성을 늘 염두에 두고 마음을 모으고 고민하는 마음으로 근무여건 개선을 협의해 나가는 것이 지혜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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