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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광주시 오포읍은 15일 ‘10월 한마음 오포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오포읍 직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일손부족 문제를 겪는 오포읍 매산리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 수확이 끝난 근대 뿌리 제거 등 다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일손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시설채소농가는 “외국인 노동자 인력으로 운영해 오던 농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오포읍 직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짧은 시간, 서툰 농작업 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농가의 어려움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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