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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평택시 통복동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1일 오전 통복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폐지를 주워 한푼 두푼 모아 구입한 쌀(10㎏) 20포(80만원 상당)를 기탁한 익명의 독지가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기 거부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기부를 하고 있다.


이영월 통복동장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신 익명의 기부천사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마음은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돼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기부자의 뜻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통복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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