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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안정리예술인광장 스튜디오‘오픈큐브’ 입주작가인 박정우, 천인안, 최중명 작가의 콜라보 전시 ‘3가지 이야기’가 지난 월요일부터 약 보름간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최중명), 소잉 드로잉(천인안), 조소(박정우)가 한 데 모여 안정리의 마을풍경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시작은 최중명 작가가 찍은 안정리 마을의 풍경을 천인안 작가가 재봉틀과 실로 그려내고, 그 안에 담긴 현대인의 감성을 박정우 작가가 구체적인 상으로 재해석하면서 마무리됐다.

 

대표작인 '안정리의 우전'(최중명), '세상을 여는 창'(천인안), '가치 없는 인간'(박정우)은 서로 다른 분야와 재료의 작품들이면서도 사면이 통유리로 된 안정리예술인광장의 전시공간을 만나 특별한 감상을 일깨웠다.

 

최중명 작가는 “찍히는 순간 과거가 되는 사진의 아련함”, 천인안 작가는 “경쟁 속에서 창밖의 하늘을 주로 바라보는 현대인”, 그리고 박정우 작가는 “그 속에 얽매인 욕구와 고통”을 세 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안정리예술인광장 입주작가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안정리 지역뿐 아니라 관람객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성찰성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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