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19일 “2023년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기업유치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100만 특례시를 대비하는 행정을 구축하는 한편 2023년을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화성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예년과 같은 1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지역화폐 발행액이 3,000억 원이기에 300억 원의 예산을 지역화폐예산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어 기업 유치와 관련해 “올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생산 업체인 ASML의 착공식이 진행 된 것처럼 화성시에 지속가능한 기업, 우수한 기업체의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성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각종 규제의 축소는 물론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 살더라도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서남부권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0억 원 규모의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사항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게 특징이다. 경기도는 12월 말 최종 사업 공고를 앞두고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시간에 효과를 요구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중심 물리적 사업’에서 탈피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 사업’을 지향하면서 주민 체감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는 지난 9월 30일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 도시재생사업 개선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11월 17일 전문가 심층자문회, 11월 28일 도와 도 지원센터 합동 실무회, 12월 6일 전문가 추가 자문회를 개최하는 등 도의회·학계·연구원·민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3대 도정 목표(더많은·더고른·더나은 기회)의 ‘더’에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드림(Dream)’이라는 표현의 합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밤샘 협상 끝에 17일 오후 2시11분 2023년 경기도 예산안 등 극적 타결 - 정회와 속개, 회기연장, 본회의 차수변경 등 거듭하며 밤샘 협의 - 염종현 의장, 막바지 계수조정 시점까지 직접 조율…막판 예산안 협상 타결 이끌어 - 염 의장 “국회는 못 했지만 경기도는 해냈다. 극적 합의 이룬 여야 의원께 감사” - 본회의 정회 중 새벽 4시께 행감 우수상임위·우수의원 시상 진행도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본회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여야 간 밤샘 협상을 실시한 끝에 17일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염종현 의장이 막바지 계수조정 시점까지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을 거듭하며 직접 조율에 나선 결과, 막판 예산안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염 의장은 ‘준예산 사태’ 우려를 꺾고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를 떠나 156명의 의원 모두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치의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시작을 알린 제11대 전반기 의회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2023년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예산 등 주요 예산을 통과시켰다”라며 “국회는 못 했지만 경기도는 해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16일, 2023년도 본예산과 관련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하고 최종 확정된 내년도 예산과 조례안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안성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첨단산업·교통·일자리·복지 등 총 392억 원(시 전체 가용예산 2,400억 중 16.3%)에 달하는 분야별 예산을 삭감했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공영마을버스 사업 관련 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을 미상정 혹은 부결했다. 김보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이 정당한 이유나 논의 없이 부결되거나 상정조차 되지 못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난개발 방지와 시민의 이동권 제고 등 시민들이 원하고, 공들여 준비한 사업들이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의 경우,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인 392억 원이 넘는 예산이 삭감됐고, 이중 세대별 복지와 일자리, 시민 안전 및 청년지원은 물론,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관련된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누구를 위한 심의가 이뤄졌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예산이 삭감된 주요 사안으로는 ▶소규모 응급 복구사업 ▶청소년 진로체험·청년취업 및 주거지원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2월 21일까지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5900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동네사랑 환경감시단 등 공익활동 4291명 ▲바리스타, 신용카드 배송원 등 시장형 644명 ▲경비원, 주차관리원 등 취업 알선형 233명 ▲시니어 연금 가이드, 지역아동센터 보조교사 등 사회서비스형 732명 등이다. 분야별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근무하고 27만원을,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하고 59만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월급을 받는다. 근무 기간은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유형별로 공익활동형은 성남시 거주자 중에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0세 이상 또는 만 65세 이상, 시장형·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 축적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인원을 올해 5616명보다 284명 늘리고, 시니어 안전관리 지원사업, 문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도시 브랜드는 도시의 가치, 호감도 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그 도시만의 역사·사회·문화적 특징과 연관될 때 도시 인지도가 높아진다. 시는 내년도에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성남의 역사적 가치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혁신 도시 이미지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설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3주간 새로운 도시 브랜드에 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한다. 해당 기관 온라인으로 성남시 거주자와 다른 지역 주민 1700명에게 성남시 상징 이미지와 방향성을 묻는 방식이다. 동시에 디자인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성남의 도시철학과 비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도시 브랜드를 개발해 내년 5월 공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부심 살리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새로운 도시 브랜드는 각종 정책·사업과 연계·활용돼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8년 연속 도 단위 최다분야 1등급 지역에 선정됐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교통사고, 화재, 자살, 생활안전 4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으로 선정돼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로 도는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8년 연속 최다분야 1등급을 받아, 높은 안전수준과 안전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개 분야 외에 나머지 범죄 분야는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고, 감염병 분야는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두 등급 하락했다. 경기도는 범죄 분야 하락의 경우 5대 범죄 증가와 주민참여 저조 등을, 감염병 분야 하락의 경우 코로나19 사망자․감염자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박상덕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경기도가 최다분야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족·이웃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도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5일 오전 경기도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예상 적설량을 3~8cm로 예보했으며,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24시간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를 발표했다. 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국토관리유지사무소,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6천787개소), 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5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올해는 ▲사전적 정보공개(25점) ▲원문공개(25점) ▲청구처리(30점) ▲고객관리(20점)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경기도는 정보공개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를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청구 처리를 통해 도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영린 경기도 총무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경기도 전 부서가 함께 정보공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알권리 확보와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3일 오후 경기도내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기온 급강하에 따른 피해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지도지사가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대설·한파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많은 양의 눈이내리고 있으며,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시·군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고갯길, 이면도로 등 상습결빙지역에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이면도로 잔설제거, 내집·가게 앞 눈치우기 홍보 등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한파로 인한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대비 예방조치 홍보, 주요도로, 고속도로진입로, 시·군 경계도로에 대한 제설작업 등도 강조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13일 18시 30분부터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15명, 31개 시군에 994명이 선제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4회 연속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재충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광명동굴은 이번에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2017~2018년부터 4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금속 광산으로, 1972년 폐광된 이후 새우젓 저장고로 쓰이다가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하여 개발했다. 동굴 내부에는 미디어파사드쇼를 상영하는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황금폭포, 근대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동굴 외부에는 라스코 전시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월 13일 오전 11시 2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신 시장은 “원활한 적십자회비 모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연중 이뤄진다.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집중 모금 기간이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발굴·지원, 재난 현장 구호 활동, 공공의료 지원, 안전교육 등에 쓰인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납부 권장 금액은 세대주 전국 동일 1만원이다.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은 10만원 이상이다. 납부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전화자동응답시스템 ARS(☎060-700-1200)·QR코드, 금융기관 지로 창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법정기부금이라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산시가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대상’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지역복지 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 및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를 위하여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오산시는 경기도 내 최다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부문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상, 경기도 ‘위기이웃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는 오산시 최초로 수상하는 분야임에도 첫 수상으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사회보장급여 적정 지급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분야는 통합조사관리팀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통합가구 인적 정비 기간 내 처리 ▲변동 알림 처리와 적절성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처리 등 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종합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2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되고 14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기상예보가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경기북부‧경기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5㎝ 적설이 예상되고 도내 14일 아침 최저 기온이 -15℃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2일 오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18시부터 비상근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또 13일 강설이 확대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대설 및 한파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국토관리유지사무소,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일대에 15만2830㎡(약 4만6000평) 규모의 ‘갈담 생태숲’을 조성하는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갈담 생태숲 조성은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각 11억 원씩 총 22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강유역환경청 소유의 토지를 활용해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20년 11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생태(녹색)벨트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갈담 생태숲 조성을 위한 준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 매장문화재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갈담 생태숲에는 생태습지, 야생화언덕, 숲놀이터, 교육장, 산책로, 휴게공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식생수로와 저류지 등 비점오염저감시설(빗물과 하천의 오염을 방지하는 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갈담 생태숲 조성사업은 토지 매수가 완료된 국유지를 활용해 시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폐쇄하고, 해당 건물 앞에 임시 터미널을 마련해 운영한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운영 업체인 ㈜NSP 측이 적자 운영을 이유로 신청한 폐업 허가를 받아들인 데 따른 조처다. 업체 측은 앞선 2021년 12월 7일 성남시에 1년 휴업 신청서를 냈다가 철회한 적이 있다. 시는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16억8000만원(도비 4억4900만원 포함)의 여객자동차 터미널 특별지원금, 시설개선 지원금을 편성하고서 최근까지도 운영 업체에 내년도 재정지원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더 이상 사업 유지·운영이 어렵다며 지난 12월 2일 성남시에 폐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이달 말일까지만 운영된다. 시는 이용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터미널 운영을 발 빠르게 결정하고, 현 성남종합버스터미널 건물 택시 승차장 쪽에 설치하기로 했다. 운영 방식과 기간, 투입 인원 등 세부 계획은 이달 말 나온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04년 문을 연 성남지역 유일의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다. 코로나19로 증가한 자차 운전자, 경강선, 수서발 고속열차 등 열차 개통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12월 9일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를 “ 가업동 여주역세권 좌측 일원” 으로 최종 확정하여 발표했다.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 관·과·소장 및 읍·면·동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론화위원회 권고안 전달식 및 최종후보지 확정 발표”에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반영하여 최종 후보지를 확정했다. 여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취임 당일 제1호로 결제한데 이어, 7월 4일부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 가운데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8월 17일 “여주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 했으며, 15명의 다양한 전문분야 위원들로 구성된 “여주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론화를 추진하여 왔다. 공론화 위원회는 총 7차례에 공론화 위원회를 개최하여 각종 심의 안건 의결 및 공론화 절차를 설계했으며,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민 1,050여명을 대상으로 대면 방식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시민대표참여단으로 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8일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만나 서울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4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성남 판교에서 오찬 회동하고 서울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3호선 연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성남시에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그동안 성남·수원·용인 3개 지자체가 3호선 연장을 위해 관련 공동용역 수행 및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차량 방식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번에 화성시가 화성까지 연장을 검토하며 사업 동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4개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3호선 연장사업은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4개 시는 이날 만남에서 향후 사전 타당성 조사 추가 용역을 시행하고, 추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합의로 서울3호선이 성남과 용인·수원을 경유해 화성까지 이어져 이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8일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연장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이 3개시 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 연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4명의 시장은 8일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와 대장동, 용인 수지구 동천동·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4개 도시 시장은 2023년 1월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4명의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보고 협약식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갖는 방안을 경기도와 논의하기로 했다. 시장들은 또 3호선 연장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3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용인·성남·수원·화성의 시장들이 모인 것은 매우 뜻깊다”며 “4개 도시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이들 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클러스터 발전을 위해서는 접근도로인 국지도 57호선 마평에서 고당 구간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며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등과 간담회를 한 다음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용수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도와주셔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년 기반 공사에 들어가 2년간의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2027년 봄에는 첫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완공된다. 순탄한 진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장 선거에서 당선돼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을 때부터 반도체클러스터 TF단을 가동했다. 취임 후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조례를 제정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