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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 폐막, 사상 최대 방문객 수 기록 눈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폐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많은 이들의 참여와 열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 개최된 폐막식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추억,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문화행사 및 전시 뿐 아니라 폐막식에서도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전통도자제작 퍼포먼스, .최태성·서경석의 여행본색 공개방송, 소리나눔 예술마당 드림 풍물패 공연, 소리꾼 문선희의 판소리 공연, 다문화 난타 공연, 폐막공연 연분 등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관람객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이슈를 모았다. 행사 기간 중 우천, 미세먼지 등 기상 악화 현상이 빈번했으나 전년 대비 15만 명의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가장 성공한 축제의 해로 기록을 남겼다.

 

36회 여주도자기축제의 성공 포인트 중 하나로 바가지요금 철폐 노력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축제의 경우 부스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 아예 가격 표시를 공개했다. 또 도자기홍보판매관, 먹거리장터 등의 부스임차료를 받지 않았다. 덕분에 부스 운영 기업들의 매출 부담을 최소화해 바가지요금 억제라는 선순환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둘째로 친환경 축제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언급할 수 있다. 실제로 모든 먹거리장터에 1회용품 사용을 금지시키고 생활도자기와 다회용기를 이용했다. 더불어 여주도자기축제 신륵사관광지 축제장에서 탄소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코백 장바구니, 다회용 빨대 등이 배포됐다.

 

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라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EBS 공개방송 '모여라 딩동댕'을 비롯해 어린이 프로그램 '한글용사 아이야' 등을 선보이며 한글퀴즈·율동·뮤지컬을 행사에 담아냈다. 이 결과 어린이날을 앞둔 4일에 12만 명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외에 물레체험, 꽃 그림 접시 만들기, 물반 고기반 행운의 탁구공 던지기, 도자기 재벌 채색 및 그림 그리기, 전통장작 가마체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그램을 마련해 참여도를 높였다.

 

 

축제 관계자는 “폐막식에는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이 참석하여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러한 폐막식을 통해 지역 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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