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역사 도시 광주가 예술과 문화를 즐기는 축제 ‘제20회 광주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 받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예술제는 수많은 아티스트와 관람객들이 모여 함께 예술·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축제로 꼽힌다.
특히 이번 제20회 광주예술제의 경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지회(광주예총)이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후원을 맡은 가운데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11일 토요일 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곤지암도자공원 야외 돔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MC 라동근, 김지연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가수 우연이, 조항조, 서지오 등이 무대에 올라 행사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광주예총 산하 9개 지부가 여러 장르의 공연과 전시, 이벤트 등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먼저 문인지부 주도 아래 시화전 및 소원지쓰기, 엽서쓰기, 나무와 꽃화분 그리고 나비 작품 만들기, 회원저서 나눔하기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사진지부가 회원 작품전 및 행복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술지부는 화가와 함께 그림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영화지부 주도 아래 영화 OST 및 영화 포스터 전시, 영화 의상 체험 행사가 전개됐다.

이외에 연극지부의 뮤지컬 갈라쇼 ‘신나는 광주’ 공연, 국악지부의 아리랑 판타지 및 재담소리·창작민요, 연예지부의 와우 락밴드·난타, 음악지부의 광주시 소년소녀 합창단·광주시 여성 합창단 공연, 무용지부의 화조무와 부채춤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펼쳐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술의 힘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연대와 소통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며 “이번 제20회 광주예술제를 통해 지역 예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