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과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협력으로 진행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국비 공모 사업이 마무리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중도 입국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그림책 강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운영됐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담당자는 “다양한 주제로 감성적 소통을 시도한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여는 작은 계기가 된 것 같아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바르게 수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시도서관 관계자는 “이 시대 사회적 약자인 중도 입국 다문화 아동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목표로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도서관이 관심 갖고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