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지난 12일 경동나비엔(평택시 서탄면 수월암길 95)에서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가족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가구를 위해 김장김치 20박스를 평택시 서탄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경동나비엔 이성노 노사위원장, 조재형 관리팀장과 풀무원 이상길 팀장, 임선자 매니저 등 임직원 5명이 서탄면을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직원가족의 위로와 화합을 위한 ‘행복나눔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직원 간 친목과 공동체의식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뜻깊은 날”이라며, “거동이 불편해 김장을 하지 못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선향 서탄면장은 “지역 내 민간기업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천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민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서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배부 봉사까지 자원해 독거노인 2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등 민관협력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