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안중읍 주민 지옥희님이 16일 연말연시를 맞아 읍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를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옥희님은 익명의 기부자와 함께 백미 10㎏ 8포, 20㎏ 7포를 전달했으며, 기탁된 백미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안중읍 관내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안중읍 주민 지옥희님은 “본인도 어렵게 살아와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들을 보면 항상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차에 익명의 기부자와 함께 후원을 준비했다. 이번 기회로 우리 주변의 해당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옥희님과 익명의 후원자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