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오는 11월 25일 저녁 7시 30분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 졸업생 및 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 <힙!(hip!)>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업과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공연으로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힙합 뮤지션을 섭외해 그들의 눈높이를 맞춰 신나는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힙!(hip!)> 콘서트는 요즘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힙합 뮤지션들로 구성하여 우원재, 미노이, 리듬파워, 소금 등의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공연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우원재는 ‘쇼미더 머니 6’로 데뷔하여 솔직한 가사와 유려한 플로우로 단숨에 음원 강자로 발돋음한 힙합 뮤지션이며, 특유의 보이스 컬러가 돋보이면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갖춘 미노이, 독특한 음색과 창법, 진솔한 가사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소금은 신선한 프로듀싱 능력과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구인, 행주, 보이비로 구성된 3인조 힙합 그룹 리듬파워는 개성 있는 셋이 모여 메인스트림, 파티튠의 음악을 추구하며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공연장에서 더욱더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보통 힙합 공연의 90% 이상이 서울에서 진행되며, 10만 원을 웃도는 티켓 가격으로 특히 청소년들의 힙합 공연 관람은 시간적, 금전 부담이 컸던 반면 이번 평택시문화재단의 <힙!(hip!)> 콘서트는 집 앞의 ‘핫’한 콘서트로 이동시간, 고가의 공연 티켓, 차비, 경비 등의 걱정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은 힙합 장르로 구성해 기존의 수능 콘서트의 틀에서 벗어나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뮤지션을 섭외해 새로운 시도로 기획되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의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기획해 평택 소재 고등학교 및 평택에 주거하고 있는 학생은 50%의 파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외에 일반 학생도 30% 큰 폭으로 할인하여 평택 청소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티켓 오픈 3일 만에 거의 매진이 될 정도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연장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해 공연장 안내원 및 자원봉사자를 평소의 2배로 배치해 안전 대비도 꼼꼼히 준비 중으로 이번 공연를 최대한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며, 이런 해소를 통해 또다시 일상생활을 활기차게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