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1월 21일 월요일부터 12월 10일 토요일까지 2022년 어린이체험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 (이하 볼로냐 일러스트전)를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연말에 어린이들이 동화 일러스트를 감상하고, 직접 전시장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체험전시로 연말에 어린이들부터 성인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체험전시로 기획하였다. 남부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18일간 만날 수 있는 볼로냐 일러스트 전시는 이탈리아의 역사 깊은 도시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도서박람회인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사무국의 공식 순회전으로,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를 통해 1967년부터 2015년까지 약 50년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로는 에릭 칼(Eric Carle), 크베타 파초프스카(Kveta Pacovska), 브루노 무나리(Bruno Munari), 엠마뉴엘 루자티(Emanuele Luzzati), 로베르토 이노젠티(Roberto Innocenti), 파비안 네그린(Fabian Negrin), 수지 리(Suzy Lee), 옐라 마리(Lela Mari) 등으로, 세계적인 동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거장들의 작품들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상물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하였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 레플리카 작품 감상과 동시에 작품과 관련된 동화책을 직접 읽을 수 있는 「리딩존」, 동화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4가지의 영상 자료와 더불어 「도슨트의 해설이 있는 일러스트전」, 나만의 개성으로 색칠하는「내 꿈은 일러스트레이터」, 움직이는 동화책을 만나는 「AR 동화책 체험」, 3색 안경으로 즐기는 「3색 동화책 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어린이들뿐 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기획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어린이들과 청소년은 즐겁고 유익한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성인들은 재미있는 문화예술 향유로 힐링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