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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2022.12.20.~2023.4.30.)을 맞아,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과원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관내 배․사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세균병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곤충, 바람,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 및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생육 단계에 따라 과원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특별히 과수화상병균이 줄기와 가지에 궤양을 형성하고 겨울을 난다는 점을 들며 농가에서 겨울철 과원관리 요령을 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궤양(나뭇가지에서 검게 죽은 부위)은 과수화상병을 비롯해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원균이 겨울을 나는 장소가 된다. 따라서 이들 병원균을 제거하려면 증상이 있는 부위로부터 40㎝ 이상 아래에서 가지를 자른 후, 병원균이 뚫고 들어갈 수 없도록 도포제를 바름으로써 궤양을 제거해야 한다. 만일 궤양이 나무 밑동에 있거나 3년생 이하 묘목일 경우, 나무 전체를 잘라내야 한다.


궤양제거 작업을 비롯하여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 전반을 실시할 때에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정가위나 톱을 비롯한 모든 작업도구는 70% 알코올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200배액으로 소독해야 한다.


평택시는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에서 주요 관리요령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독용 알코올, 전정가위 소독 거치대 등 과수화상병 예방물품 및 리플릿을 제작하여 2023. 1. 10.(화)에 예정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후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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