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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추위를 녹이고 외로움을 달래는 ''희망 싼타'가 간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2일 ''희망 싼타'가 간다' 사업의 ‘산타 단결식(團結式)’을 가졌다.


''희망 싼타'가 간다'는 세밑 한파에 취약한 거주지에 홀로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성탄절을 맞아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며 신변 및 난방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파악하여 연계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희망을 나누는 ‘희망 싼타’가 되어 2022년 연말까지 관내 44가구에 이불, 쌀, 라면, 간편조리식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난방 여부, 난방비 부담 방법, 집수리 및 거주지 이전 필요 여부, 위기 상황 등을 점검표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이렇게 작성된 점검표를 통해 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원이 절실한 대상자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한 후 가능한 복지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안병철 동장은 “일회성 이웃돕기 행사를 넘어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 위기상황을 파악하여 장기적으로 돌아보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업에 동참한 ‘희망 싼타’와 매 분기 생필품을 기탁하는 '(주)한국에바라정밀기계'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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