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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은 지난 15일,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공감해보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점자 스티커 만들기', '촉각 미로 찾기' 체험과 소규모 전시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시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초등학생인 아이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점자블럭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정도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환경과 시설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체험 활동이 아이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안중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일상에서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느꼈다. ‘책아띠’의 점자책 변환 봉사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산초록도서관 성인자원봉사단 ‘책아띠’(2007년 결성)는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줄어든 시기부터 지금까지 일반 그림책을 점자 그림책으로 변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체험 행사는 끝났지만, 점자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는 이달 말까지 지산초록도서관 로비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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