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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죽음을 꿈꾸는 아이들' 안병은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죽음을 꿈꾸는 아이들'은 2023년 평택시 올해의 책 선정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후보에 올랐던 책으로, 작가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 상담하고 치료했던 아이들의 기록이 담겨있다.

 

작가는 단순히 “죽지 마”라고 얘기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대신, 죽고 싶어 하는 아이와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깊게 하라고 조언한다. 죽음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죽음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는지를 말이다. 이런 과정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

 

자살이 현재의 어려운 삶에서 벗어날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기대하며,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살아갈 삶 속에서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 나눈다.

 

안병은 작가는 마음껏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며 행복한우리동네의원장,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NGO 세계의심장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중증 정신질환자가 그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함께 일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죽음을 꿈꾸는 아이들' 등이 있다.

 

안병은 작가 강연은 오는 11일(금)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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