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 옹진군청,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력과 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각 기관은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학생, 학부모, 교사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시험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옹진군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 섬에서 미리 나와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의 희망하는 수험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숙박 및 식사,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 등을 지원하고, 인천영흥고 수험생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관계기관 협약을 바탕으로 도서지역 수험생들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분야에 대한 인천공동체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밀착 지원을 통해 인천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