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1월 30일 14:00에 양구군 해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8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공동대표로 하여,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및 관할 군부대 부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한수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접경지역은 군부대 이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므로,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의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軍)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군사규제 개선·군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강원특별자치도와 접경지역 5개 군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군부대 미활용 군용지 활용 협조 2건, △접경지역 지뢰제거 건의, △안보관광지 출입절차 완화, △국방부 시행사업 추진 시 해당 지자체 사전통지 협조 등 총 5개 안건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과 을지전망대를 직접 방문하여 민통선 출입 현장을 확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앞으로도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