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늘 오전 강원영서 북부부터 눈이 시작되어 강원전역으로 확대되어 10일 저녁까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설에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오전 9시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내륙,산지 5~15㎝, 강원동해안 3~8cm 등의 적설이 예상되며, 많은 곳은 강원산지 20㎝ 이상의 적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평창,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등 7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태백, 영월, 정선 등 3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으며, 제설장비 1,082대, 제설인력 13,502명을 전진배치하는 등 제설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해외출장 중 기상 및 대비상황에 대하여 수시로 보고를 받고 있으며, “내일(10일)까지 강원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길 차량 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를 강조하면서, “가용가능한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시군에서는 신속한 제설과 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