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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교육을 배곧동 베니스스퀘어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화를 통해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첫 번째 강연은 ’가슴 뛰는 기부 혁명,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의 저자이자 시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승근 교수가 진행했다.

 

신 교수는 일본과 한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시흥시 지역 특성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답례품 개발 및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 방법에 대해 실무적인 관점에서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 16.5%)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햇토미 등 36종) 혜택을 받는 제도다. 이 기부금은 시흥 시민의 복리 증진에 소중히 사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실행하는 공직자는 시민의 다양한 입장과 권리를 알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시흥시는 인권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영화로 보는 인권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인권 분야의 사실적인 모습을 담아낸 인권 영화 세 편을 준비했다. ▲시민 인권 보호 ‘시민덕희’ ▲인권존중ㆍ이기주의 극복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권ㆍ문화존중 ‘그린북’ 등의 작품을 통해 참석자들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중심 정책 실현을 위해 인권에 관한 관심을 지속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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