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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군만의 특화된 인적안전망 연(천)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각 마을별 고위험가구 일촌맺기를 통해 위기상황 모니터링 활동 실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영화 홍반장의 제목이다. 영화에선 ‘홍반장’이라는 마을 반장이 지역에 어려운 사람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곤 한다. 이 부분에 모티브를 얻어 연천군 정부혁신 실행 대표과제로 연천군만의 특화된 인적안전망으로 구성하여 지난 5월 7일 각 읍면별 리 반장 493명을 연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확대 위촉하였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위험가구 복지위기사항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결과 전곡3리 10반에서 신규 위촉된 연(천)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권영화님은 고위험 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던 중 위기상황이라고 판단되어 전곡읍 주영진주무관에게 복지위기가구에 대해 모니터링에 대한 사항을 문의하기 시작하였고 함께 고위험가구를 방문하여 상담하던 중 2021년 10월부터 대상자가 받던 국민연금이 중지된 사항을 확인하였다.

 

오랜 고립 생활로 일상생활능력이 부족하고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의정부지사에 방문, 2년 10개월분의 국민연금 미지급분 1천279만원 가량을 환급받았다.

 

권영화님(전곡3리반장)이 모니터링하던 고위험가구는 평소 휴대폰도 없이 생활하여 고독사 위험이 높은 대상자로 전곡읍 주영진 사회복지공무원과 대상자에 대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일상생활 속 지속적인 관심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었다. 일상생활능력이 부족한 복지대상자인만큼 한번에 많은 금액이 환급되어 다른 위기상황이 올 수 있음으로 담당 사회복지공무원과 연(천)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하반기 새로 시작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인 ‘띵동’안부확인서비스 대상자 선정하여 일상생활을 사후관리를 하고있다.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기존에 발굴된 제도권 내 복지대상자는 읍면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살피기 어려울 수 있는데, 반장님의 세심한 관심으로 복지대상자의 또다른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연(천)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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