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기북부(접경)지역 발전 전략 연구포럼’은 1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5층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지역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발전방향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지역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발전방향 연구'의 연구계획을 확인하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연구의 방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북부(접경)지역 발전 전략 연구포럼’ 회원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과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및 연구 수행을 맡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성규 책임연구원(대진대학교 교수), 장욱 연구원(대진대학교 초빙교수) 등이 참석하여 지역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소성규 책임연구원은 연구 과업의 수행계획과 연구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지역의 성장과 생존, 행정의 효율화, 그리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자치입법 과제 발굴을 통해 관련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충식 회장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디지털 전환 정책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 특히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Key)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늘 발표해 주신 연구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경기도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정책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경기도 지역 디지털전환 정책과 입법의 주요 내용 및 성과 분석을 통하여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관련 조례 제ㆍ개정 사항 등 자치입법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