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10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 의정부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와 도의회 소통협의회’에 참석해 의정부 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협의회에 함께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영봉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 호암초등학교 등하굣길 보행 안전 ▲ 경민여자중학교 급식실과 체육관 마련 ▲ 다온중학교 시설 환경 개선 및 교육과정 특성화, 체육복 구매 부담 ▲ 상우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시행 ▲ 호원고등학교 정문 앞 도로 시설물 관리 부실 등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질의했다.
이영봉 의원은 이러한 학부모의 질의에 대해 “모든 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한 권리”라고 하면서 “학부모님들께서 질의하고 제안한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학교 주변 등하굣길 안전 문제와 고교학점제 준비 과정에서 사립학교 지원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의정부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 등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으며, 교복구입비 지원 및 관리 감독 체계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동료 의원님들과 협력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