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LH와 함께하는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의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업무협약 일환으로 경기북부지역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9월 25일 파주시 파주휴먼시아1단지를 시작으로 문산당동주공4단지까지 총 4회에 걸쳐 파주시의 임대 아파트 단지에 방문하여 약 천여 명의 입주민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지원 서비스인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와 연계하여 트럭을 활용한 문화공연과 문화상품 장터를 진행, 선선해진 가을에 어울리는 풍성한 문화 활동을 제공했다.
공연팀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롯과 요들 공연이 준비되어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놀이터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과 함께 운영된 문화상품 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수공예품, 체육·캠핑용품 등이 준비되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맹점을 찾기 어려워하는 카드 이용자들이 문화누리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문화재단은 LH와 함께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LH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2024년에는 1인당 연간 13만원의 지원금을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카드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단, 주민센터 발급은 11월 29일까지 가능),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